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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복귀설이 나온 권창훈(26·프라이부르크)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국내 복귀설이 나온 권창훈(26·프라이부르크)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수원 삼성이 권창훈(26‧프라이부르크) 측과 이적에 관한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25일 국내 한 매체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이 친정팀 수원을 통해 K리그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수원 관계자는 “권창훈 측과 몇 차례 만나기는 했지만 선수 이적에 관한 논의는 없었다. 선수가 아직 유럽에서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가 명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직 프라이부르크와 계약 기간도 남아있다”며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권창훈이 국내로 돌아올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프라이부르크에 입단한 권창훈은 2년 계약을 맺어 2021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수원 관계자는 “선수가 국내에 돌아오기로 결정을 하면 구단이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지금은 이와 관련한 논의는 없다”고 일축했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병역 미필자인 권창훈이 상무에 입대하기 위해서는 K리그로 돌아와야 한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닐 것”이라면서 “권창훈이 1년 더 독일에서 도전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권창훈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상무에 입단하려면 만 27세가 되는 내년에는 한국에 돌아와야 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상 상무에 입대하기 위해서는 K리그 구단에 속해 있어야 한다. 임대생 신분이어도 문제는 없다.

수원 관계자는 “아직 독일 분데스리가 일정이 1경기 남은 시점에서 이런 보도가 나와 유감”이라면서 “프라이부르크로 이적 후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하고 있는 권창훈이 이적을 추진한다는 말이 나와서 피해를 보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수원 유소년 팀인 매탄중, 매탄고에서 성장한 권창훈은 2013년 수원에서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수원의 주전 미드필더로 성장한 권창훈은 2017년 1월 프랑스 리그1 디종으로 이적했다. 프랑스 무대에서 권창훈은 3시즌 동안 14골4도움을 기록했고, 지난해 6월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큰 기대를 갖고 프라이부르크에 입단한 권창훈은 올 시즌 22경기에 출전, 2골에 그쳤다. 출전한 22경기 가운데 선발 출전은 6번으로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부천 MF 장현수, “많은 공격포인트·팀 승격이 목표”


(베스트 일레븐)

부천FC1995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드필더 장현수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시즌 팀의 승격과 개인의 공격포인트를 모두 잡겠다는 다짐이다.

2019시즌 부천으로 이적한 장현수는 25경기에 출전해 팀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 전 경기에 출전 중이다. 주로 윙 포워드를 소화하는 선수로,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잘 활용하는 팀 측면 공격 주축이다. 압박에도 적극 가담하며 상대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장현수는 “전방에서도 많이 움직이면서 상대 수비가 쉽게 못 차도록 압박을 하고 있다. 상대가 빌드업을 쉽게 할 수 없도록 플레이 하려고 한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가 부여하는 임무에 잘 따라가고 한 발 더 뛰려고 노력중이다”라고 플레이스타일을 소개했다.

지난달 FC 안양전에서 김영찬의 극적 역전골을 도왔던 장현수는 개인 기록에 대한 욕심도 있다.

장현수는 “지난 시즌 공격포인트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 이번시즌 개인적으로 나에게 주어진 역할 안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 팀 전체가 하나 된 모습을 보여서 선두권 경쟁을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
-훈련 스케줄 변경 없이 소화
-곧 라이브 피칭 진행

“길바닥에서 캐치볼 하긴 처음이네요. (웃음)”

집 앞에서 김병곤 트레이너와 함께 캐치볼을 마친 류현진은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길바닥에서 캐치볼 하긴 처음이네요”라고 말합니다.

태어나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지난 19일 류현진이 개인 훈련을 소화했던 TD 볼파크(플로리다 더니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캠프 시설은 곧바로 폐쇄됐습니다. 그리고 시설을 이용했던 선수와 관계자들은 모두 코로나19 검진을 받았습니다. (류현진, 김병곤 트레이너, 이종민 통역은 모두 음성 판정).

하필이면 류현진이 라이브 피칭을 하루 앞둔 날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라이브 피칭은 1주일 뒤로 연기됐지만, 개인 훈련은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캐치볼 장소는 집 앞.

시멘트로 된 고르지 못한 바닥이기에 피칭 강도를 높이지 않고 감각을 유지하는 선에서 약 15분간 캐치볼을 진행했습니다.

류현진의 훈련을 돕고 있는 김병곤 트레이너는 “캠프 시설은 잠정 폐쇄됐지만, 류현진의 개인 훈련 스케줄에 변함이 없다. 계획된 대로 진행되고 있고, 류현진의 몸 상태도 아주 좋다”라고 전했습니다.

집 앞에서 러닝 20분, 캐치볼 15분을 소화한 류현진은 장소를 옮겼습니다. 그 장소는 다름 아닌 그가 머물고 있는 집 1층.

알려졌다시피 류현진은 전 LA 다저스 팀 동료였던 러셀 마틴의 배려로 그의 더니든 집에 머물고 있습니다. 운동선수의 집은 역시 달랐습니다. 훈련에 필요한 도구들이 웬만큼 갖춰져 있었습니다. 덕분에 캠프 시설이 폐쇄된 지금도 류현진은 정해진 운동 스케줄대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류현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다른 운동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데, 이날은 보강 훈련으로 진행됐습니다.

“몸만들기에 재미를 붙인 것 같다. 즐거움이 느껴진다.”

현재 류현진의 운동 단계와 몸 상태를 물으니 김병곤 트레이너는 “체력적인 준비는 거의 끝났다. 지난주 금요일(현지 시각) 라이브 피칭이 예정돼 있었지만, 하루 전날 오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취소됐다. 라이브 피칭과 시범 경기만 남겨 놓고 있다. 시즌 준비를 위한 체력을 7~80%까지 끌어올린 상황이라 7월 말 개막에 맞춰 아주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요즘 류현진의 상태에 대해 한 마디를 덧붙였습니다. “몸만들기에 재미를 붙인 것 같다. 즐거움이 느껴진다”라고.

이어서 “3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게으름을 피운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 건 없다”라고 말하며, “류현진이 다른 선수들보다 시즌 준비가 빠르고 완벽하게 준비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7월 24일 혹은 25일에 시즌을 개막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류현진 역시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연기된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은 캠프 시설이 재정비되는 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재정비 기간은 1주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대본 “한강 주차장 모임 전인 8일 이후 식당·주점 등에서 모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홍규빈 기자 = 자동차 동호회 모임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지난 15일 한강 주차장 모임 이전에 이미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들의 최초 증상 발생일은 이달 12일로, 감염은 한강 모임이 있었던 15일 이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은 8일부터 식당, 주점과 같은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모였던 것으로 조사된 상황”이라면서 한강 모임 이전에 실내 시설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정확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이 모임과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인천 3명·부천 2명)으로, 이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 동호회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10명이 참석해 4명이 확진됐고, 접촉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코로나19 감염전파 위험은 보통 밀집·밀접·밀폐 등 이른바 ‘3밀’ 환경에서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동호회 관련 확진자들은 사방이 트인 야외 주차장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돼 다른 감염 경로가 있는지 관심을 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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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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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헌법재판관들이 25일 오후 서울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최저임금 주휴수당 산입 위헌 헌법소원, 세무직 공무원 자격증 가산점 위헌 헌법소원 등에 관한 선고를 위해 자리하고 있다. 20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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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숙 발의 ‘소득세법’ 공동서명;서초·송파 등 부동산 5채 신고해;2016년 43억→2020년 92억 급등;“공동발의 모든 서명 알 수 없다”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지난 4월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으로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참석한 후 당사를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부동산 투기를 위해 불법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당한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갭투자 방지법’을 공동발의했다. 양 의원이 4년 동안 부동산 가치를 49억원에서 92억원으로 늘리는 과정에서 ‘부동산 명의 신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와중에 이러한 법안에 동참하자 “사다리 걷어차기 아니냐”는 비판마저 제기되고 있다.

서울경제가 25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양정숙 의원은 지난 23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에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른바 ‘갭투자 방지법’으로 불리는 이 법은 단기보유 주택을 양도할 경우 양도소득세율을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다주택자에게 양도소득세를 부과할 때 ‘분양권’ 역시 주택 수에 포함시키도록 하는 안을 담고 있다. 부동산 시세 차익을 노린 갭 투자를 줄이기 위한 의도다.

문제는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민주당에서 퇴출된 양정숙 의원이 이 법안 발의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로 4·15 총선을 치렀던 양 후보는 검증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과 이에 대한 불성실한 소명으로 제명조치를 당했다. 양정숙 의원은 지난 2016년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할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액으로 약 49억원을 제출했고, 4년이 지난 2020년 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할 때는 92억원을 신고했다. 4년 사이 재산이 2배에 가까운 43억원 늘어난 셈이다.

양정숙 의원이 지난 2019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돼 제출한 공직후보자 재산신고 목록에 따르면 양 의원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송파구 잠실동, 서초구 서초동에 각각 21억, 6억, 11억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했고 송파구 송파동에 11억, 경기도 부천시에 3억 가량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었다.

시민당은 이같은 사항을 파악하고 해명을 요구했으나 양정숙 의원은 자료제출을 회피하는 등 적극적인 소명에 나서지 않았다. 당시 검증을 했던 민주당 한 관계자는 “양 의원이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가족에게 부동산 명의신탁을 했다고 말한 후 이후 번복했다”고 증언했다. 이후 시민당은 양정숙 의원에게 탈당을 요구했으나 양 의원은 불응했다. 결국 민주당과 시민당이 합당한 후 당 윤리위원회 결정을 거쳐 출당 조치를 밟았다. 민주당은 지난 5월 △재산의 축소신고 등 허위사실 유포에 관한 공직선거법 위반 △정당의 공직자 추천업무 방해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양정숙 의원을 검찰 고발했다.

양정숙 의원은 법안 발의를 한 이유에 대해 묻자 “공동발의에 서명하는 모든 법안을 알 수는 없다”고 밝혔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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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검색 요원 노조만 4개…채용 시기 따라 입장 엇갈려
기존 직원은 직고용 반대…자회사 전환 보안경비 요원들도 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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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보안검색 노동자 정규직화 관련 브리핑을 마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브리핑실을 나와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던 중 직원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보안검색 직원 1천900여명을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결정했지만, 공항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노동자의 노동조합들이 저마다 다른 입장을 내세우고 있어 노노(勞勞) 갈등도 커지고 있다.

당장 기존에 공사 정규직 직원들로 구성된 노조는 보안검색 요원들의 직고용에 반대하고 있으며, 보안검색 직원들로 구성된 4개 노조 간에도 의견이 엇갈린다. 또 직고용 대상에서 제외된 다른 직종의 노동자들은 공사 고용 정책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 보안검색 요원들도 갈등…이미 노조만 4개

이번에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고용될 보안검색 요원들은 공사의 결정을 무조건 환영할 것 같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저마다의 입장이 달라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이들 보안검색 요원은 ‘인천공항 보안검색노조’라는 이름의 단일노조 소속이었다. 그러다 올해 노조 집행부의 소통 방식 등이 문제로 부각되면서 ‘보안검색운영노조’와 ‘보안검색서비스노조’, ‘항공보안노조’ 등 3개 노조가 더 생겨나 총 4곳으로 쪼개졌다.

이들 노조의 조합원 수는 기존 보안검색노조가 가장 많지만, 나머지 3개 노조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전체 세력으로 보면 과반을 이루고 있다.

기존 노조와 이들 3개 노조의 가장 큰 차이는 노조원들의 구성이다. 기존 보안검색노조는 상대적으로 2017년 5월 이전에 입사한 사람들이 많지만 새로 생겨난 3개 노조 중 규모가 가장 큰 보안검색서비스노조는 2017년 5월 이후에 입사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2017년 5월이라는 입사 시기가 중요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그해 5월 12일 인천공항을 방문해 정규직 전환을 약속했고 이에 따라 공사는 그 이전과 이후 입사자의 직고용 방식을 달리 적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정규직 전환 선언 이전에 입사한 사람은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면접 등을 통한 적격심사를 통과해야 직고용되는데, ‘절대평가’ 방식인 데다 응시도 2017년 5월 이전에 입사한 보안검색 요원들만 가능해 사실상 전원 합격할 전망이다.

반면 2017년 5월 이후에 입사한 사람들은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필기시험, 면접 등으로 구성된 공개경쟁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공개경쟁은 기존 보안요원 외에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존 보안요원에게 가점을 주는 것도 아니다. 사실상 새로 공채시험을 통과해야 공사에 들어갈 수 있어 상당수의 탈락자가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존 노조를 비롯해 2017년 5월 이전에 입사한 이들은 공사의 직고용 전환을 환영하고 있지만 보안검색서비스노조를 비롯해 2017년 5월 이후에 입사한 사람들은 탈락하는 보안검색 요원들의 고용안정을 보장해 달라며 공사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또 일부 조합원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춰 다른 조합으로 옮기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특히 새로 생긴 보안검색서비스노조는 공사가 갑자기 직고용 방식을 바꾼 것도 문제로 삼고 있다.

당초 공사는 보안검색 요원들을 자회사 직원으로 우선 전환한 뒤 인천국제공항공사법 등을 바꾼 후에 직접 고용할 계획이었다.

이 경우 입사 시기 등에 따른 보안검색 요원들 간 차별도 없고 탈락자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보안검색서비스노조는 이 방식에 동의했지만, 기존 노조에서는 법 개정이 언제 이뤄질지 알 수 없다며 반대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공사가 갑자기 ‘청원경찰’ 신분의 직고용 방식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노조 간 갈등이 폭발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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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동측 귀빈실 건물 앞에서 직원들이 보안검색 노동자 정규직화 관련 브리핑을 위해 앞둔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게 항의하기 위해 모여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기존 공사 직원 1천400명인데 직고용 대상은 1천900명…제1노조 빼앗길라

공사의 이번 직접 고용 방침에 가장 반발하는 곳은 공사 정규직 직원들로 구성된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인천공항노조)이다.

현재 공사 일반 정규직 직원 수는 2019년 말 기준으로 1천480명이다. 이번 계획대로 1천900여명의 보안검색 요원들이 청원경찰로 직고용되면 기존 직원의 수를 넘어선다. 이 경우 노조원 수에서 밀리게 되고 노조 주도권도 빼앗길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이다.

공사 정규직 직원들은 청원경찰이 들어오면 이들이 동등한 임금체계나 사무 직렬 전환 등을 요구하면서 기존 노조원들이 손해를 볼 수 있다고 걱정한다.

이 때문에 인천공항노조는 공사의 이번 결정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하고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등 총력 투쟁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정규직 노조 관계자는 “청원경찰로 채용된 뒤 이들이 제1 노조를 차지해 기존 정규직 직원들과 동등한 처우를 요구하면 그 피해는 기존 직원들이 입게 된다”며 “힘든 경쟁을 뚫고 들어온 직원들과 형평성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노조는 25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반칙과 특권 없는 공정한 사회를 바라며’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정규직 전환 결정을 규탄할 계획이다.

한편 이미 자회사 정규직 전환이 결정됐던 유사 직역의 노동자들도 동요하고 있다. 보안검색 요원들과 성격이 비슷한 보안경비 요원들이 대표적이다.

1천729명인 보안경비 요원들은 이달 중 인천공항의 자회사인 ‘인천공항경비’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이들 보안경비 요원은 공사에 청원경찰 방식의 직고용을 요구했지만, 공사가 이를 반대했고 결국 지난해부터 진행된 제3기 노사전문가협의회에서 자회사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

하지만 공사가 보안검색 요원들만 ‘청원경찰’ 방식의 직고용을 결정하자 보안경비 요원들이 가입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지난 24일 성명을 내고 “공사는 청원경찰과 관련, 이전과 정반대로 입장이 바뀌었음에도 우리와 어떤 사전협의도 진행되지 않았다”며 “무기를 소지한 채 청원경찰 역할을 하는 인천공항 경비 노동자들은 오히려 자회사에 속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직고용, 자회사 전환자 간 동등한 처우를 보장한다는 합의와 달리 직고용 전환자에게만 더 나은 처우 개선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소문이 무성한 상태”라며 “노동자 대표들과의 협의를 시급히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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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우려 있는 음식은 제대로 익혀 먹는 게 중요”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집단 식중독 증세가 나타난 경기도 안산 유치원생 일부가 ‘햄버거병’으로 추정돼 비상이 걸렸다. 햄버거병 환자는 절반 정도가 투석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신장 기능이 망가지기도 한다.네임드파워볼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른바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HUS)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합병증 중 하나다.

1982년 미국에서 덜 익힌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명이 HUS에 집단 감염되면서 ‘햄버거병’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병원성 대장균의 일종인 장출혈성대장균에 감염돼 발생한다. 주로 덜 익힌 고기,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 오염된 채소 등을 먹었을 때 발병한다.

일반적인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1∼2주 정도 지켜보면 후유증 없이 호전하지만 소아나 노인 등 일부 환자는 HUS로 진행하기도 한다. 전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의 10% 이하가 HUS로 악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US는 단시간 내에 신장 기능을 손상시켜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염증, 급성 신부전 등 증상이 나타난다. HUS 환자의 절반가량은 투석 치료와 수혈이 필요할 만큼 심각한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안요한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감염 우려가 있는 음식은 제대로 익혀 먹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여름철 소아에서 용혈성 요독증후군이 주로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1년 독일에서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오염된 채소(호로파 싹)가 원인이 돼 대규모 감염이 발생했다. 당시 3천816명의 장염 환자 중 845명(22%)이 HUS로 진행해 54명이 사망했다. 2012년 일본에서 배추절임을 먹고 1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한 바 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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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사랑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사랑이 광고 촬영현장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배우 김사랑은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골프웨어를 차려 입고 광고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김사랑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김사랑은 웨이브가 들어간 긴 머리를 날리며 여신미모를 뽐낸 것은 물론 명품 각선미가 돋보여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사랑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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