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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석박사 논문 표절 의혹 12일째. 시민단체의 진정서 제출을 비롯해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지만 홍진영은 여전히 진짜 물음에 답하지 않고 있다. ‘학위 반납’이라는 제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모교 조선대학교의 답변에도 묵묵부답이다.

침묵이 길어질수록 의혹은 커지고, 곤혹스런 일도 늘고 있다. 16일 광주시교육청은 홍진영이 출연한 유튜브 영상물을 비공개 처리했다. 재능 있는 학생을 발굴하는 취지로 제작된 영상에 홍진영이 부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직 표절 여부가 공식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내려진 조치다. 홍진영을 향한 여론이 부정적이라는 것을 시 교육청도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홍진영은 지난 5일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마자 지도교수를 동원하면서까지 적극적으로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반박 근거의 핵심은 ‘주석과 인용의 결과’다. 당시 홍진영의 논문을 지도한 교수 A씨와 홍진영은 당시(2009년) 논문들은 주석과 인용이 통상적인 일이었으며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일이라고 해명했다. 홍진영이 직접 밝힌 SNS 입장문도 비슷한 요지다. 주석과 인용이 어떻게 표절이 될 수 있냐는 반문이다.

하지만 해당 논란의 시발점이 된 논문 표절 심의사이트 ‘카피킬러’는 주석과 인용은 표절로 인식하지 않는 분석 알고리즘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를 정확히 밝힌 주석과 인용은 표절로 보지 않는 것이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의 표절률은 74%였고 타 논문의 문장을 그대로 발췌, 인용하면서도 그 출처 여부를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홍진영은 표절의 기준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섣불리 ‘학위 반납’이라는 방안책을 내놨다. 섣부른 수는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다. ‘학위 반납’이라는 제도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기에 일종의 말장난으로 비춰진 것이다. 게다가 표절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면서 학위는 내려놓겠다는 홍진영의 의아한 태도도 의구심을 부채질하는 꼴이 됐다.파워볼사이트

최근 한 시민단체는 교육부에 홍진영의 석,박사 학위 논문과 관련된 전수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경우 학교는 대학위원회를 소집해 검증을 거쳐야 한다. 문제가 있다고 판명된 경우 학위를 취소하는 절차를 밟는다. 조선대학교 총장에게 직접 감사 요구가 전달됐다.

하지만 홍진영에게 학위를 수여한 모교인 조선대학교가 직접 자체 감사를 실시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 요소다. 현재 재직 중인 지도교수 A씨에 대한 감사 또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해당 논란과 무관한 제3의 전문위원들의 분석이 필요한 이유다. 가장 중요한 건 대중의 지속적인 관심과 모니터링이다.

무엇보다 홍진영이 강조한대로 결코 표절이 아니라면 그 근거를 위원회에 제출하고, 팬들에게도 소명할 의무가 있다. 위원회의 출석 요구에 응하고, 직접 소명할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만 해당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홍진영]

[경향신문]
조국 민정수석(직권남용 등 12개 혐의), 한병도 정무수석(선거개입), 전병헌 정무수석(뇌물), 신미숙 인사비서관(환경부 블랙리스트), 송인배 정무비서관(불법정치자금), 백원우 민정비서관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감찰 무마와 선거개입), 최강욱 공직비서관(허위 인턴증명서, 선거법 위반), 윤건영 상황실장(회계부정) 등등. 이렇게 많은 이들이 각종 비리에 연루되었다. 일찍이 이런 청와대가 또 있었던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수사가 중단되지 않았다면 이 목록에 비서실장 이름까지 실릴 뻔했다. 최근에는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경제수석실 행정관, 민정비서실 행정관, 민정비서실 수사관이 구속되거나 조사를 받고 있다. 얼마 전에는 월성 1호기 폐쇄와 관련해 검찰에서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을 지낸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한다. 그 밑에서 일하던 전직 행정관 2명의 휴대전화도 압수된 모양이다.

검찰의 칼끝이 청와대를 향하자 윤건영 의원이 느닷없이 “경고”를 하고 나섰다. “월성 1호기 폐쇄는 19대 대선 공약이었고, 선거를 통해 국민의 지지를 받은 정책이다.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정부가 공약을 지키는 너무나 당연한 민주주의의 원리를, 감사원과 수사기관이 위협하고 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체 국민 중 41%의 지지를 받았을 뿐이고, 그 41%도 그의 모든 공약에 동의한 건 아닐 게다.

나 역시 개인적으로는 정부의 탈원전 사업에 찬성한다. 하지만 내가 하는 찬성의 범위 안에 그 사업을 수행하는 방식의 불법성까지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올바른 정책이라도 그것을 수행할 때 적법한 절차를 무시할 수는 없는 일. 지금 검찰과 수사기관에서 어디 정책 자체를 문제 삼던가. 그저 그 정책을 추진하는 방식의 불법성을 따질 뿐이다. 그런데 윤 의원은 이 차이를 교묘히 지우고 있다.

조국·한병도·전병헌·신미숙
송인배·백원우·최강욱·윤건영…
청와대 인사들 줄줄이 비리 연루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월성 1호기
관련해 또 다른 이름도 오르내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생각
대통령 심기 경호가 이 정권의 작풍

그의 주제넘은 발언은 이 정권 사람들의 ‘작풍(作風)’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앞에 열거한 청와대 인사들이 저지른 비리는 크게 ‘권력형’과 ‘개인형’으로 나눌 수 있다. 예를 들어 라임·옵티머스 사태는 단순한 개인 비리에 가깝다. 반면 유재수 비리 감찰 무마, 울산시장 선거개입, 환경부 블랙리스트나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사건은 청와대의 ‘작풍’, 다시 말해 권력의 행사 방식에서 비롯된 권력형 비리라 할 수 있다.

이 해괴한 작풍의 바탕에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윤 의원은 당선된 대통령의 공약이니 그것을 실행하는 방식의 불법성을 문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한마디로 사업의 목적이 정당하니 절차의 적법성은 무시해도 된다는 얘기다. 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위험한 발상이다. 민주주의의 실현에는 정책 실행의 과정과 연관된 절차의 정당성 또한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그만의 생각은 아닌 모양이다. 여당의 최고위원인 신동근 의원은 최재형 감사원장에게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불편하고 또 맞지 않으면 사퇴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감사원이 대통령과 코드를 맞춘다는 게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인가? 결국 감사의 결과를 자기들이 설정한 숭고한(?) 대의에 뜯어 맞추라는 요구다. 그런 이들이니 원전의 경제성 평가를 조작하는 일쯤은 서슴없이 저지를 수 있었던 게다.

청와대 작풍의 또 다른 요소는 ‘대통령 심기 경호’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은 VIP를 위한 ‘손타쿠’ 사건에 가깝다.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도 대통령이 벌인 현장 이벤트의 뒤치다꺼리를 하려다 발생한 것이다. 이번 사건 역시 “월성 1호기의 영구 가동 중단은 언제 결정하느냐”는 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발단이 되었다. 수십년에 걸쳐서 해야 할 탈원전을 대통령 심기에 맞춰 무리하게 서두르다 이 사달이 난 것이다.

떳떳한 사업이라면 떳떳한 방식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합법적 방식으로 수행될 수 없는 사업이라면 뭔가 잘못돼도 크게 잘못된 것이다. 윤건영 의원의 “경고”는 결국 ‘청와대는 건드리지 말라’는 얘기. 그 경고가 먹힌다면, 진짜 범인들은 다 빠져나가고 밤에 몰래 444개의 자료를 삭제해야 했던 말단 공무원들이 그 책임을 뒤집어쓸 것이다. 그보다 슬픈 일은 없을 것이나, 왠지 그 일이 벌어질 것 같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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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도쿄돔을 찾은 관중들의 모습. AFP연합뉴스
11월 7일 도쿄돔을 찾은 관중들의 모습.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일본프로야구(NPB)도 평균 관객수가 80% 가까이 급감했다.파워볼분석

NPB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는 정규 시즌 일정을 마쳤다. NPB는 현재 포스트시즌이 한창이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수를 팀당 143경기에서 120경기로 줄이고, 무관중 경기나 입장 관중수 제한 등으로 평균 관중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양대 리그는 각각 49경기, 53경기의 무관중 경기를 시즌 초반 실시했었다.

센트럴리그의 총 관객수는 275만4626명으로 지난 시즌 보다 약 81% 줄었다. 전체 관중이 200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1952년 이후 처음이다. 퍼시픽리그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전체 206만8952명으로 작년보다 82% 감소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센트럴리그 7652명, 퍼시픽리그 5747명이다.

한편 NPB 센트럴리그는 지난 9일 2021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퍼시픽리그는 12월 발표 예정이다. 센트럴리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기수를 줄이고 양대 리그 교류전을 제외했던 올 시즌 특수 상황을 배제하고, 정상 일정으 발표했다. 1년만에 다시 143경기 체제가 부활하고, 5월 25일부터 퍼시픽리그와의 교류전도 정상적으로 치른다. 또 도쿄올림픽 개최에 따른 ‘올림픽 브레이크’는 7월 19일부터 8월 12일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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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해 부진을 말끔히 털어 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위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서도 순항 중이다. J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영국 런던 지역 매체 ‘풋볼 런던’도 15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다른 레벨에 진입했다”며 호평했다. 그러면서 여섯 개의 조합이 팀 반등에 크게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를 첫머리에 꼽았다. 둘은 올해 9골을 합작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콤비에 다가서고 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과 케인 호흡은 상대에게 치명적이다. 손흥민은 8골로 리그 득점 선두, 케인은 8도움으로 도움 선두다. 두 선수가 토트넘 진화 일등공신”이라고 칭찬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과 다니엘 레비 회장 조합도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보드진과 불화한 무리뉴가 북런던에선 매끄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둘은 서로를 인정하고 있다. 부드러운 협력으로 매끄럽게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레비 회장을 ‘경영의 천재’로 치켜세우며 (프런트 능력을) 높이 사고 있다. 레비 역시 현장을 존중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앞으로 토트넘 스텝업을 이끌 미완의 명콤비를 주목했다. 센터백 라인인 에릭 다이어-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중원 조합인 지오반니 로 셀소-탕귀 은돔벨레를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레스 베일 역할도 부각했다. 베일이 오른쪽에 설 땐 맷 도허티, 왼편에선 세르히오 레길론과 시너지를 낳으면 팀 공수 밸런스가 단단히 잡힐 거라고 예상했다.

베테랑 윙어로서 좌우 풀백과 연계가 팀은 물론 개인으로서도 부활 열쇠라는 말씨였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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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
한지상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한지상이 패소한 가운데, 출연 예정이던 연극에서 하차하며 항고의 뜻을 밝혔다.

14일 한지상이 연극 ‘아마데우스’ 하차 입장을 밝혔다. 또한 팬클럽에 남긴 심경글을 통해 항고 의지를 밝히며 논란이 재점화 됐다.

앞서 한지상은 지난 5월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한지상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절대로 성추행 한 사실이 없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이후 6개월 뒤인 지난 12일, 한지상에게 공갈 미수 및 강요 혐의로 고소당했던 여성 팬 A 씨가 검찰에게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사실 상의 패소다.

이에 한지상은 불기소 처분 직후 팬클럽에 남긴 글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검찰 측에서도 피해자 조사 때 전반적인 정황이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된다고 했지만 법적인 근거로 증거가 불충분해 입증이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항고를 결심했다고 적었다.동행복권파워볼

한지상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 역시 “수사단계에서 배우 측의 막대한 피해와 정신적 고통을 소상히 설명했고 경찰이나 검찰 단계에서 수사 담당자도 충분히 이해한다는 입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와서 상당히 놀랍다”며 “불기소 결정문을 토대로 항고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한지상은 17일 개막 예정인 ‘아마데우스’에서도 돌연 하차했다. 공연계에 따르면 항고 진행 과정에서 작품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차를 선택했다고. 의혹 이후 반 년 만에 무대 복귀를 앞두고 있었지만 흐지부지 됐다.

한지상은 “일어나지 않은 일을 한 쪽의 주장으로 협박 받으며 제가 받은 공포 이상의 정신적 피해는 정말 스스로 삶을 포기할까 생각이 들 정도로 괴로웠다”며 “제 무대와 저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이 이런 고소와 법적 상황 안에 놓이게 된 점이 더 괴롭다”며 항고의 뜻을 밝혔다.

A 씨 측은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공연 관련 커뮤니티에 한지상의 글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 A 씨는 “‘일어나지 않은 일을 한쪽의 주장 만으로 협박 받으며’라는 말만 안 했어도 나는 지금처럼 숨어있었을 것”이라며 “해당 글을 접하고 (한지상이) 죄책감도 미안함도 없고, 사과했던 말들과 자필 편지들은 거짓이라는 것을 깨닫고 배우님이 정말 무서워졌다. 팬의 소중한 마음이 이렇게 위험하게 이용될 수 있다는 생각에 용기냈다”며 필요하다면 재조사를 받겠다고 적었다.

양측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 중인 상황, 항고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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