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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속공보다 사이드 공격이 확실..호흡 문제는 점점 좋아질 것”

흥국생명 세터 이다영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흥국생명 세터 이다영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 흥국생명은 올 시즌 속공 빈도가 줄어들었다.

올 시즌 8경기에서 속공을 48차례 시도해 15득점(성공률 31.3%)을 기록했다.

세트당 약 1.5번의 속공이 이뤄졌고, 세트당 0.47점을 속공으로 만들었다.

지난 시즌 세트당 속공(2.2회), 세트당 속공 득점(0.81점)과 비교해 현저히 줄었다.

흥국생명의 속공 기록은 다른 팀들에 비해서도 크게 떨어진다.

흥국생명의 올 시즌 속공 성공률 순위는 6개 팀 중 5위다. 흥국생명보다 낮은 팀은 최하위 한국도로공사(25%)뿐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흥국생명에 합류한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은 속공을 기피하는 선수도 아니다.

지난 시즌 이다영이 주전 세터로 뛰었던 현대건설은 384차례의 속공을 시도해 무려 50.8%의 성공률을 이끌기도 했다.

속공은 상대 팀 블로커들이 뜨기 전에 빠른 공격을 펼치는 기술이기에 세터와 공격수 간 호흡이 좋아야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이 때문에 올 시즌 흥국생명의 속공 기록이 이다영과 다른 공격수의 호흡 문제에 기인한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이다영은 이런 시각에 관해 고개를 저었다.

그는 22일 속공, 그중에서도 중앙 속공이 줄어든 이유에 관해 “달라진 팀 색깔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서 뛸 때는 (양효진 등) 중앙 공격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했고, 그게 현대건설의 장점이었다”며 “지금은 양쪽 날개에 좋은 선수가 매우 많다. 확실한 공격 루트를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 속공보다 김연경, 이재영, 루시아 프레스코 등 날개 공격수를 활용하는 게 득점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다.

이다영은 “하이볼이 나올 땐 무조건 양 사이드로 갈라서 공격 루트를 만드는 게 상대 팀 블로커를 공략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흥국생명의 속공 기록이 줄어든 건 전략의 문제이고, 이를 호흡 문제로 치부하는 건 오해라는 의미다.

물론 볼 배급에 관한 부담감이 없는 건 아니다.

세계적인 공격수 김연경과 국가대표 레프트 이재영,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루시아 등 국가대표급 공격수가 차고 넘치는 팀 내 환경에서 고민이 많다.

그는 “좋은 공격수 여러 명과 함께 뛰는 게 마냥 행복한 건 아니다”라며 “좋은 선수가 많아서 플레이가 꼬일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디에 공을 올려야 할지 선택하는 게 가끔 헷갈릴 때가 있는데, 좀 더 호흡을 맞춘다면 더 나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재석의 '유(YOO)니버스'가 본캐와 함께 선한 영향력의 가치를 전해주고 있다. '놀면 뭐하니?' 공식 SNS 제공
유재석의 ‘유(YOO)니버스’가 본캐와 함께 선한 영향력의 가치를 전해주고 있다. ‘놀면 뭐하니?’ 공식 SNS 제공

방송인 유재석의 ‘유(YOO)니버스’가 본캐와 함께 선한 영향력의 가치를 전해주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유일한 고정 출연자 유재석은 모두가 예상하는 올해의 MBC 연예대상 유력 후보다. ‘인생라면’과 ‘방구석 콘서트’부터 ‘싹쓰리’와 ‘환불원정대’까지 ‘놀면 뭐하니?’가 올해 선보인 각종 기획은 중심 유재석과 함께 완성됐다. 유재석은 라섹, 닭터유, 유두래곤, 지미 유를 넘나드는 여러 ‘부캐’의 임무를 완벽 소화하며 시청자들과 매번 새롭게 만났다.

‘놀면 뭐하니?’의 콘셉트와 정체성 자체가 이 같은 유(YOO)니버스에 있다. 이런 가운데 유재석이 연말에는 ‘본캐’로서 또 한번 웃음과 감동을 모두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에서 유재석은 정재형 김종민 데프콘과 함께 은혜 갚기 김치 배송 이벤트를 진행, 이효리 이상순 비 유희열 이적 펭수 박명수 정준하 하하 마마무 광희 정혜순 쌈디 김광민 지석진 이광수 조세호 ‘맛있는 녀석들’ 팀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본캐’ 유재석의 김치 선물은 ‘놀면 뭐하니?’의 새로운 기획과도 연관이 있었다. 이날의 최고 시청률이자 방송 말미 예고에는 H&H 주식회사 ‘마음 배달꾼’이라는 유재석의 또 다른 부캐가 베일을 벗었다. 고객의 마음을 배송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이번 기획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 시대의 거리가 필요한 연말이지만 유재석이 마음만은 가까운 소통을 선보일 전망이다.

자타공인 ‘국민 MC’ 유재석의 강점은 웃음을 넘어 위로를 전해준다는 데 있다.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기부 소식은 물론,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의 전작인 MBC ‘무한도전’부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까지 꾸준히 이어진 예능 속 메시지를 통해서도 유재석의 위로가 시청자들에게 와닿고 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속 ‘자기님’들의 토크를 이끌어내는 유재석이 공감의 미학을 선보인다면, ‘놀면 뭐하니?’의 다채로운 유재석은 유일한 플레이어로서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전면에서 웃음과 위로를 모두 전해주고 있다. 유재석은 다양한 방식으로의 감동을 안겨주면서 진정한 선한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이번 ‘마음 배달꾼’의 행보가 유재석의 연예대상 굳히기로도 의미를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한 방송 관계자는 “연예대상은 다양한 성격의 프로그램을 포괄하는 시상식이고,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예능의 역할 확장이 주목 받으면서, 웃음을 넘어 감동까지 이끌어낸 스타가 받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물론 유재석은 지금까지의 활약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가장 유력한 대상 후보”라고 바라봤다.

낯설었던 ‘유니버스’와 매번 신선한 기획은 유재석과 함께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김치 배송 이벤트처럼 1년의 활약을 돌아볼 수 있는 연말이 다가오며,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유산슬로 신인상을 수상했던 유재석의 올해 연예대상 성적도 자연스럽게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인상에서 대상까지, ‘유니버스’의 성장 서사가 드라마틱하게 완성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올해의 MBC 방송연예대상은 전현무 장도연 안보현의 진행으로 오는 12월 29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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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파워사다리

이환경 감독과 배우 정우가 ‘이웃사촌’ 공약을 걸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영화 ‘이웃사촌’ 이환경 감독과 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환경 감독과 정우는 “‘이웃사촌’ 관객 공약을 세워달라”의 청취자의 요청을 받았다.

이에 이환경 감독은 “코로나 시대에 관객 분들이 안전하게 영화를 보시는 것만으로도 감사드린다”라면서도 ‘이웃사촌’ 에서 정우가 마포대교를 달리는 장면을 언급하며 마포대교를 달리겠다는 공약을 냈다.

정우는 “마포대교 장면이 쉬운 장면이 아니다”라며 만류했고, DJ 최화정은 “음악이 나가는 동안 합의를 하라”고 중재에 나서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정우는 “‘이웃사촌’의 손익분기점이 220만이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7이라는 숫자가 좋다고 하셨으니, 270만을 돌파하면 감독님과 상의를 벗고 마포대교를 달리겠다”고 공약을 세워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환경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정우, 오달수, 김희원 등이 출연한 영화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24명으로 늘어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 페이스북 캡처.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 페이스북 캡처.

인천 연수구 유흥업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의 지표환자(첫 확진자)로 지목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동선을 숨겨 방역당국의 신속한 역학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해당 해양경찰관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24일 인천시와 연수구에 따르면 인천해경 소속 경비함정에서 근무하는 A(49·남)씨 등 남성 2명이 방문한 연수구 송도유원지 앞 한 건물 2층 유흥업소와 다른 층에 있는 유흥업소 3곳 등 모두 4곳에서 이날 오전 10시 기준 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보다 16명이 늘어난 것으로, 유흥업소 방문자 12명, 종사자 11명, 그 가족 1명이다.

지난 13일 해운업체 관계자 1명과 함께 송도유원지 앞 유흥업소를 다녀간 A씨는 17일 감기몸살 증상으로 병가를 내고 집에 머물다가 19일 연수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20일 확진됐다. 유흥업소를 함께 방문한 해운업체 관계자는 하루 뒤인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유흥업소 종사자와 방문자, 그 가족 등 32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진행했으며 유흥업소 인근 숙박업소 등에 대한 추가 조사도 진행 중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초기 확진자(A씨와 해운업체 관계자)가 유흥주점 방문 동선을 은폐해 신속한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파워볼게임

한편 이날 유흥업소 방문자와 종사자, 그 가족 등을 포함해 2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인천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265명으로 늘었다.

24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24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한국일보 www.hankookilbo.com (무단복제 및 전재,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폭풍 전야의 모기업 상황이 과연 롯데 자이언츠의 미래에도 영향을 끼칠까.

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오는 26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12월에 이뤄지던 이사회가 앞당겨졌다. 롯데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롯데지주가 지난해 12월 19일 이사회를 열었고, 뒤이어 임원인사가 발표됐다. 올해도 비슷한 그림이 그려질 것이라는 예상이 대다수다. 지난해 인사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는 김종인 전 대표이사가 물러나고 이석환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 바 있다.

이번 인사에 쏠린 관심은 제법 크다. 변화의 폭이 상당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재계는 롯데그룹이 이번 인사를 통해 계열사별 전방위적 변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 및 변화 모색이 주된 이유다. 때문에 예년보다 이동 폭과 그 여파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냉정히 바라볼 때 모기업 내에서 입지가 미약하다. 그룹 계열사 내에서 수익보다는 사회 공헌에 초점이 맞춰진 성격상 서열에선 말단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모기업 내 변화의 폭이 클수록 도미노 현상은 길어지고, 롯데 자이언츠 역시 그 여파에서 자유롭진 않다. 이동 폭이 컸다는 평가를 받았던 지난해 정기 인사에서 김 전 대표이사가 취임 1년 만에 물러난 전례가 있다.

취임 첫 해 이 대표이사는 코로나 변수 속에서도 구단을 무난하게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부인’인 성민규 단장, 허문회 감독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성 단장 체제에서 지난해부터 추진된 변화와 프로세스 정립, 허 감독이 정점에 선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에도 기여했다. 성 단장과 허 감독 간의 불협화음설이 제기 됐던 시기에는 외부 소통을 자처하며 돌파구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도 드러냈다. 하지만 ‘시계 제로’의 상황 속에서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모기업의 대대적인 변화와 그로 인한 도미노 현상이 현실화 된다면, 롯데 자이언츠의 미래도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다.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 성 단장-허 감독 체제로 한 시즌을 보내면서 가을야구행에는 실패했지만, 시즌 내내 5할 승률을 오가며 지난해 꼴찌 추락의 아픔을 지웠다. 좌충우돌하는 과정에서도 선수 육성과 운영 노하우도 쌓았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선 어렵게 자리를 잡으면서 얻은 소득과 과제를 분류하면서 새로운 추진 동력을 만들어가는 데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그러나 일련의 정황은 롯데 자이언츠가 또다시 제로베이스에서 모든 것을 시작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모습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1975년 창단한 롯데 자이언츠는 1982년 막을 연 KBO리그보다 역사가 긴 ‘명가’로 통한다. 그러나 ‘강팀’ 타이틀과는 거리가 먼 역사였다. 단 두 번 뿐인 우승(1984년, 1992년), 영광 재현의 외침이 28년간 반복되고 있다. 잦은 변화와 장기플랜의 부재가 도돌이표를 맴도는 이유로 지적됐다. 또다시 변화의 기로 앞에 놓인 거인군단은 과연 어떤 길을 걷게 될까. 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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