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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수진 기자]2011년 토트넘 소속 당시 헤딩 슈팅을 시도 하고 있는 크라우치(가운데). /AFPBBNews=뉴스1지난해 여름 현역 은퇴를 선언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장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39)가 자신의 고충을 고백했다.

크라우치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기고한 글에서 “나는 누구보다 머리를 통한 골을 많이 넣은 공격수였다. 때문에 다양한 위험이 있다. 매년 치매 검사를 받고 있다. 앞으로는 만성 뇌질환에 대한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7월 번리에서 방출된 뒤 현역에서 은퇴한 크라우치는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공격수다. 신장 201cm를 이용한 높은 제공권을 무기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42경기 22골을 넣었다.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까지 뛰었다.

2000~2001시즌 퀸스파크레인저스 소속으로 잉글랜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크라우치는 포츠머스, 애스턴 빌라, 사우스햄튼, 리버풀, 토트넘, 스토크시티 등 다양한 구단에서 뛰었다. 프로 통산 705경기에 나서 205골을 넣은 공격수다.

하지만 최근 잉글랜드 축구계에 이슈가 등장했다. 축구의 헤딩 동작이 치매 등 뇌 손상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이다. 때문에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더비 카운티 임시 감독을 맡고 있는 웨인 루니(35)가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헤딩을 하지 말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크라우치 역시 이러한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사실 나도 정확한 골 수를 세보지는 않았지만 커리어 내내 제공권을 활용하는 스타일이었다. 훈련마다 헤딩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사실 헤딩한 뒤에 가끔 별을 볼 때도 있었다. 말 그대로 뇌가 흔들리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헤딩 금지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크라우치는 “오해는 하지 말길 바란다. 나는 하나도 후회하지 않는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나보다 헤딩골을 많이 넣은 선수가 없다는 사실은 자랑스럽다. 나는 헤딩 금지를 결코 지지하지 않는다. 그것은 스포츠의 근간을 완전히 변화시킬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관중으로 가득 찬 피닉스오픈. [AFP=연합뉴스]
관중으로 가득 찬 피닉스오픈.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매년 2월 초에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근교 스코츠데일 TPC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오픈은 ‘골프 해방구’로 불린다.

정숙과 매너를 강조하는 다른 골프 대회와 달리 음주와 야유를 포함한 고성방가가 모두 허용되기 때문이다.

나흘 동안 40만 명이 넘는 관객이 모여 술판을 벌인다. 심지어 이런 해방감을 부추기려고 맥주 파티와 록 콘서트까지 열어준다.

그러나 내년 2월 5일 개막하는 피닉스오픈이 예전처럼 ‘골프 해방구’가 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가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미국을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때문에 피닉스오픈도 자칫 ‘무관중’으로 치러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피닉스오픈은 지난해에는 정상적으로 열렸다. 작년 2월은 코로나19가 미국에 본격적으로 번지기 전이었다.

PGA투어는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한 3월에 문을 닫았고 8월에 재개했지만, 관중은 받지 않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쏟아지고 있어 피닉스오픈도 무관중 개최 가능성까지 대두되는 실정이다.

무관중 개최는 곧 ‘골프 해방구’의 실종을 뜻한다.

이달 초 개최한 PGA투어 휴스턴오픈 때는 시범적으로 관객 2천 명을 허용했다.

피닉스오픈 역시 관중을 제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야외의 탁 트인 공간에서 적절한 거리 두기와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코로나19 감염 우려는 줄어든다.

이런 방역 지침은 그러나 대회 때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관람석을 가득 채운 관중이 함성을 지르는 대신 드문드문 떨어져 앉아서 마스크를 쓰고 침묵 속에 경기를 지켜본다면 피닉스오픈의 특성은 사라진다.

방역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가 힘들어 보인다.

어쨌든 작년보다 규모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피닉스오픈의 상징이 된 16번 홀 ‘콜로세움’ 관람석은 11월이면 공사를 시작해야 하지만, 관람석 규모를 놓고 고심 중이다.

피닉스오픈 대회 조직위원회는 “아무것도 정해진 건 없다. 이제는 어떤 예측이나 전망도 의미가 없다”는 태도다.

코로나19 시대에 열리는 피닉스오픈이 ‘골프 해방구’의 정체성을 어떻게 지켜나갈지도 흥미롭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11.25 오종택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11.25 오종택 기자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초유의 직무 집행 정지가 이뤄진 이후 검사들이 첫 집단행동에 나섰다. 대검찰청 소속 검찰연구관들이 25일 “법무부 장관의 직무집행 정지 처분은 위법‧부당하다”는 성명을 낸 것이다.

대검찰청 검찰연구관들은 이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및 직무집행 정지 처분에 대해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위법하고 부당하다”고 밝혔다.

대검찰청에서 몸담고 있는 사법연수원 34기 이하 검사들 30여명의 회의 결과 이러한 의견이 모인 것이다.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에 ‘직무집행정지’라는 해당 글이 올라오자 삽시간에 9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들은 “검찰총장은 검찰의 모든 수사를 지휘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며 법률에 의해 임기가 보장됐다”며 “수긍하기 어려운 절차와 과정을 통해 전격적으로 그 (검찰총장)직을 수행할 수 없게 하는 처분”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검찰이 헌법과 양심에 따라 맡은 바 직무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장관께서 지금이라도 징계 청구 및 직무집행 정지 처분을 재고하여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尹 직무배제…검사들 집단반발 가시화
실제로 검사들 사이에서는 ‘평검사회의’등 구체적 집단 반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한 검사는 “각 청 별로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검찰 내부게시판에도 비판글이 잇따르고 있다. 김수현(사법연수원 30기) 제주지검 인권감독관은 “총장 직무배제를 하려면 그에 걸맞는 이유와 근거, 정당성과 명분이 있어야 할 텐데 직무배제 사유 어디에도 그런 문구를 발견할 수 없다”며 “검찰 역사에 조종(弔鐘)이 울리는 듯해 우울하고 참담하다”고 적었다.

이환우(39기) 제주지검 검사는 “오늘의 정치적 폭거를 분명히 기억하고 역사 앞에 고발할 것”이라고 했다. 김경목(38기) 수원지검 검사는 “정치인 출신 장관이 ‘민주적 통제, 검찰개혁’이라는 이름으로 검찰총장을 직무배제 시킬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기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웃사촌' '콜'
‘이웃사촌’ ‘콜’

정반대 매력의 한국 영화 두 편이 정반대의 플랫폼에서 관객과 만난다. 25일 극장에서 개봉하는 ‘이웃사촌’과 27일 넷플릭스에서 독점 공개되는 ‘콜’이다.

‘이웃사촌’은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이 7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행운의 ‘7’과 인연이 깊은 이 감독이지만 이번에는 예상치 못한 ‘오달수 이슈’를 만나 오랫동안 개봉을 미뤄야 했다. 3년간거제에서 ‘귀양살이’를 마친 오달수의 손을 잡고 드디어 관객의 평가를 받는다. 2017년 ‘흥부: 세상을 글로 바꾼 자’ 이후 오랜만에 새 영화를 내놓는 정우도 힘을 보탠다. 일단 예비 관객의 관심도는 높다. 24일 오전 기준 예매율 30%를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예기치 못하게 개봉을 미룬 ‘이웃사촌’처럼 ‘콜’도 우여곡절 끝에 관객 앞에 나선다. 당초 3월 개봉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이 대한민국을 집어삼키자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 결국 극장이 아닌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된다. 14분 분량을 단 한 번의 롱테이크로 촬영한 실험적 기법의 단편영화 ‘몸값’으로 2015년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충무로 괴물 신인 이충현 감독의 첫 장편 영화다. 감독이 청일점이다. 주요 배역 모두 여성으로 구성돼, 흔치 않은 여성 스릴러로 주목받고 있다.

'이웃사촌'
‘이웃사촌’

따뜻한 ‘이웃사촌’

출연: 정우·오달수·김희원·김병철·이유비·조현철 감독: 이환경 장르: 드라마·코미디 줄거리: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돼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등급: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30분 한줄평: 정치영화 아닙니다 별점: ●●●○○

신의 한 수: 노력의 진가. 그냥 흘려 보내기엔 아깝다. 공들이고 애쓴 티가 팍팍 난다. 유행을 따르지도 않았고, 어디 영화 공장에서 제작된 듯한 기시감도 없다. 오랜만에 진솔함을 담은 따뜻한 영화의 탄생이다. 80년대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정치권 인물(고 김대중 대통령)을 끌어 들였지만 그 저변에는 ‘사람 냄새’가 깔려있다. 2018년 겨울. 제작과 촬영 당시 친근한 이미지로 호감도 높았던 정우와 오달수를 필두로 우리네 ‘이웃’ 이야기를 펼쳐냈다. 작품을 작품으로만 본다면, 캐릭터를 캐릭터로만 본다면 ‘이웃사촌’이 전하는 재미와 감동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작품 안 팎으로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낸 정우, 코믹 감초가 아닌 진중한 정극 연기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 오달수 뿐만 아니라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살아 숨쉰다. 특히 비밀병기 이유비가 변수다. 스포일러에 반전까지 이유비의 몫이다. 필요없는 캐릭터가 없고, 병풍으로 활용되는 캐릭터도 없다. ‘7번방의 선물’에 이어 사람 좋은 이환경 감독의 연출적 색깔을 또 한번 확인할 수 있다. 은근히 답답한 고구마 전개도 속시원하게 풀어내는 한방이 있어 다행스럽다. 지칠 수 밖에 없는 코로나19 시국. 현 시대에서 잠시 벗어나 끝이 정해져있는 과거로 타임머신 한번 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신의 악 수: 죽지도 않고 살아나는 바이러스 외 더 이상의 악(惡) 수는 없다. 그 누구도 어찌할 수 없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만 신경쓰일 뿐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이웃사촌’의 운명 자체가 순탄하지는 않다. 개봉까지 기다림의 3년동안 떠안아야 할(혹은 떠안지 않아도 될) 모든 피해는 이미 다 입었다. 배우 이슈가 영화 전반에 끼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몸소 체감한 시간이다. 오달수의 존재가 일반 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도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미지수다. 그래서 관객에게 부끄럽지 않은, ‘좋은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다만 영화적으로는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꽤 단순한 스토리와, 비슷한 선악구도의 반복이 13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동안 지루함을 동반하기도 한다. 신파 속 신박함으로 1000만 관객의 눈물콧물을 쏙 뺐던 ‘7번방의 선물’을 기대했다면 아쉬움이 크다.

'콜'
‘콜’

이 영화 한 번 볼까? ‘콜’!

출연: 박신혜·전종서·김성령·이엘 감독: 이충현 장르: 미스터리·스릴러 줄거리: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이야기 등급: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12분 한줄평: 전종서, 역시 이창동의 안목 별점: ●●●◐○

신의 한 수: 소문이 많았던 작품이다. 개봉을 미루는 만큼 영화에 자신이 없다는 소문도 있었고, 제작사 용필름에서 너무 아끼고 아껴 내놓지 않는다는 소문도 있었다.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후자가 정답이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전화통화로 모든 것이 뒤바뀐다는 서사는 흔하지만, ‘콜’은 이 서사에 연쇄살인마를 끼워놓으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한국영화 최초로 영국 제작진과 DI 작업을 진행했다는 이 영화는 푸른색과 붉은색으로 대비되는 강렬한 컬러감으로 감각적인 영상미를 구현한다. 호러 영화를 방불케하는 긴장감을 유지하며 관객의 시선을 붙들고, 빠른 이야기 진행으로 집중력을 높인다. 달파란의 음악도 과하지 않게 적절한 때에만 볼륨을 높여 ‘콜’만의 분위기를 만든다. 특히 시선을 끄는 요소는 배우들의 연기다. 신엄마 이엘과 영숙 역 전종서는 특별한 시너지를 빚어낸다. 특히 가녀린 몸매의 전종서는 연쇄살인마라는 설정이 이토록 잘 어울릴 수 없을 정도의 ‘똘끼’를 보여준다. 눈썹, 눈빛, 말투, 표정, 걸음걸이에 차진 욕설 연기까지 영숙 그 자체다. 15세 관람가이기에 크게 잔혹한 장면은 나오지 않는데, ‘똘끼’ 넘치는 전종서를 비추는 것만으로도 잔인한 범행이 저절로 연상될 정도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에 기용되며 단숨에 충무로의 중심에 선 전종서는 이창동의 안목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열연을 펼친다. 서연 역 박신혜는 익숙한 박신혜표 연기를 보여주다 중반 이후 반등한다. 자칫 전종서에 가릴 법도 하나 영화의 안정감을 부여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충현 감독은 이 영화로 장편 데뷔했다. 괜히 괴물 신인이 아니다. 엔딩에 오점을 남기는 듯하다가도 쿠키 영상을 통해 또 한번 반전을 꾀한다. 이 괴물 감독의 다음 작품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네임드파워볼

신의 악수: 극장 개봉을 포기했다는 점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애초 극장 개봉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이기에 안방극장에서는 독특한 미쟝센과 음악, 음향 효과를 100% 전하기 어렵다. 모니터와 TV 앞에서는 집중도가 떨어질 수밖에. 네 명의 여성 배우 이외에도 오정세·박호산·이동휘 등 베테랑 배우들이 여럿 출연한다. 분량은 많지 않다. 이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소모적으로 활용했다는 것도 작은 오점이다. 스릴러 장르이기는 하지만 ‘콜’에는 복잡한 퍼즐 맞추기가 없다. 박신혜와 전종서의 두뇌 게임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몰두해서 지켜봐야할 정도의 짜임새는 아니다. 대신 특색 있는 캐릭터에 힘을 주는데, 특히 전종서의 연쇄살인마 캐릭터에 크게 기댄다. 물론, 이러한 점은 극장이 아닌 모니터 혹은 TV 앞에서 보기엔 조금 더 유리할 수 있겠다.

조연경·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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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유력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메이저 후보 진입 실패를 언급했다.파워볼게임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4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선정했다.

방탄소년단은 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제이 발빈·두아 리파·배드 버니&타이니의 ‘언 디아’, 저스틴 비버와 퀘이보의 ‘인텐션스’,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 테일러 스위프트와 본 이베어의 ‘엑사일’과 함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트로피를 겨루게 된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는 그래미 팝 장르 세부 시상 분야 중 하나로, 2012년 시상식부터 신설됐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K-Pop이 팝계를 강타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방탄소년단의 ‘다이나미트’는 주요 곡 부문에서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면서 “이 곡이 그룹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다소 놀라운 사실이 입증되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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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타임스 역시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레코드’나 ‘올해의 노래’ 후보로 지명됐어야 했다”고 보도했다.

USA투데이도 방탄소년단이 단 1개 부문 후보에 오른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대부분 외신은 방탄소년단이 그래미의 두터운 벽을 뚫었다며 극찬을 보내는 분위기다.

방탄소년단이 2019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는 시상자로 무대에 섰고, 올 초 열린 제62회 시상식에서는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합동 공연을 펼친 바 있으나 수상자 후보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2021 그래미 어워드’ 후보 명단 발표 직후 공식 SNS에 “힘든 시기에 우리의 음악을 듣고 공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무엇보다 ‘그래미 후보 아티스트’라는 기적을 만들어 주신 건 아미 여러분이다. 늘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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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방탄소년단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 신기하고 감격스럽다”라며 “노미네이트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아미 여러분께 감사하다.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 거라고 생각하니 더 기쁘다. 후보에 오르니 수상 욕심도 생기고 기대된다”라고 후보 입성을 넘어 수상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빅히트, 외신 캡처] 파워볼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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