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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수원 최원영 기자] 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이 중간점검을 통해 팀을 보수한다.

여자프로배구 인삼공사가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흥국생명이 9전 전승(승점25점)으로 압도적 1위를 구축한 가운데 GS칼텍스(승점18점 6승4패), IBK기업은행(승점15점 5승4패)을 따라잡는 것이 우선 과제다. 현재 4위(승점11점 3승6패)다.

이영택 감독은 당근을 먼저 꺼냈다. “시즌 초반보다 경기력이 올라왔다. 다들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다”며 “레프트에 지민경이 들어오며 리시브가 좋아졌다. 무릎에 통증이 조금 있어 고의정에게도 다시 기회를 주려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채찍 차례. 이 감독은 경기 후 영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패한 경기는 몇 차례 되돌려본다. 그는 “경기 중에는 나도 공을 쫓아다닌다. 외적인 부분에서 놓치는 게 있다”며 “복습해보면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다. 잘 정리한 뒤 선수들과 미팅할 때 참고해서 이야기 나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보완점을 짚었다. 이 감독은 “5세트, 중요한 상황에 모든 선수가 디우프에게만 너무 의존하더라. 토종 공격수들이 때리려는 준비조차 하지 않는 모습을 봤다”며 “승부처에서 내가 이 경기를 끝내겠다, 스타가 돼보겠다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부족한 듯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반대로 디우프에게 올려야 할 때 공을 주지 않아도 문제가 생긴다. 세터 염혜선과 대화해 조율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1월 24일 GS칼텍스전(2-3 패). 이날 5세트서 라이트 외인 발렌티나 디우프는 홀로 공격점유율 81.25%를 책임졌다. 7득점을 올렸다. 다른 선수들은 각각 1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국내선수들의 움직임이 부족했다. 디우프의 시즌 평균 공격점유율은 46.82%다(성공률 41.67%). 29일 현대건설전(0-3 패). 해결사가 나서야 할 때 디우프를 너무 아꼈다. 제대로 반격해보지도 못하고 졌다.

심리적으로 기지개를 켜야 한다. 이 감독은 “자신감을 끌어올려야 한다. 잘하고 있는데도 부담감이 더 크게 작용하는 듯하다”며 “선수들이 자신을 믿고 경기에 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야 공격 결정력이 높아진다”고 당부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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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더 먹고 가’ 가수 세븐이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다해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2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서는 세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븐은 5년째 공개 열애 중인 이다해와 친구처럼 지낸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84년생 동갑내기 친구다. 소꿉놀이하듯 유치하게 놀면서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 입으로 말하기 그렇지만 이다해는 정말 성숙하고 예의 바르다. 동갑이지만 누나 같을 때도 있고 배울 점도 많다. 항상 내가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 ‘내가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세븐은 또 이다해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세븐은 “이다해를 만났을 때 내가 가장 힘들 때였다”며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겪을 때라 나한텐 굉장히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다”고 설명했다.파워사다리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FAO 산하 국제식품규격위원회, 2001년 ‘Kimchi’ 국제표준 인정
“파오차이, 김치와 전혀 관계없어”..ISO 문서에 ‘김치에 적용되지 않는다’ 명시

김치 [티몬 제공]
김치 [티몬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중국이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 인가를 받았다고 주장한 ‘쓰촨 김치’는 우리나라 김치와는 완전히 다른 식품이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01년 유엔 국제식량농업기구(FAO) 산하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코덱스)는 김치를 국제표준으로 인정했다.

2001년 9월 11∼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0차 국제 코덱스 가공건채류 분과회의에서 김치가 코덱스 인증을 취득한 것이다. 코덱스 인증은 공산품에 적용되는 국제표준기구(ISO) 인증처럼 농수산 가공식품 분야에서 국제 유통의 기준이 된다.

김치의 공식 영문명은 ‘Kimchi’로 정해졌다.

당시 일본은 우리나라와 김치의 코덱스 인증 획득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코덱스가 한국의 김치를 국제표준으로 인정함에 따라 종주국 논란도 종식됐다.

중국이 파오차이의 국제표준화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이로부터 한참 뒤인 지난해부터다.

중국은 현지 김치 산업을 이끄는 쓰촨(四川)성 메이산(眉山)시 시장감독관리국을 앞세워 ISO 표준 제정 작업을 진행했다.

‘김치 국제 표준 제정’ 안건은 지난해 6월 8일 ISO 식품제품기술위원회 과일과 채소 및 파생 제품 분과위원회를 통과해 정식으로 추진됐고, 1년 5개월여 만에 ‘ISO 24220 김치 규범과 시험방법 국제 표준’으로 인가를 받았다.

이번 ISO 김치 국제 표준 제정에는 중국과 터키, 세르비아, 인도, 이란 등 5개 ISO 회원국이 참여했다.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중국 매체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이날 파오차이의 ISO 인가 획득 사실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파오차이' 국제표준 관련 문서 발췌본 [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오차이’ 국제표준 관련 문서 발췌본 [농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중국의 파오차이는 사실 김치와는 전혀 상관없는 식품이다.

ISO 문서(ISO/FDIS 24220)는 인가 식품을 ‘Pao cai’로 명시하면서 해당 식품규격이 ‘김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파오차이는 만드는 방식과 모양도 김치와 완전히 다르다.

파오차이는 소금에 절인 채소를 바로 발효하거나 끓인 뒤 발효하는 쓰촨의 염장채소로, 김치보다는 피클에 가깝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파오차이에 관한 국제표준제정과 우리나라 김치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정부는 김치의 계승·발전과 관련한 산업의 진흥을 뒷받침하기 위해 안정적인 원료 조달, 품질·경쟁력 제고, 수출 확대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쓰촨 파오차이 [네이버 지식백과서 캡처]
쓰촨 파오차이 [네이버 지식백과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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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
사진|KLPGA 제공

US여자오픈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까.

KLPGA 투어 2020시즌은 이미 끝났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아직 3개 대회가 남아있다. 12월 초부터 발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과 US여자오픈, 그리고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3주 연속 펼쳐진다.

하이라이트는 11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휴스턴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펼쳐지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이다. 세계랭킹 1, 2위 고진영(25), 김세영(27)을 비롯해 2008년·2013년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인비(32),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이정은6(24), 2017년 우승자 박성현(27) 등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LPGA 투어 소속 태극낭자들이 대부분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본파’ 배선우(26), 전미정(38)도 참가한다.

국내파도 여럿 가세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당초 예정된 6월이 아닌 12월로 늦춰지고, 지역별 예선 없이 세계랭킹에 따라 참가자격을 부여하면서 국내파 선수들이 대거 출전권을 얻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선택은 엇갈렸다

3년 연속 KLPGA 투어 대상을 차지한 최혜진(21), 올 시즌 2승을 거두며 데뷔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안나린(24), 2020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유해란(19), 이번 시즌 1승을 챙긴 김지영2(24) 등이 비행기에 오른다. 지난해 3승을 챙겼던 임희정(20)과 KLPGA 대표 장타자 김아림(25)도 귀국 후 2주 자가격리를 감수하겠다며 선뜻 출전키로 했다.

박성현이 우승했던 2017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US여자오픈에 출전해 깜짝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혜진은 3년 만에 다시 정상에 도전하고, 중학생 시절 아시아지역 예선을 거쳐 US여자오픈 무대를 밟았던 유해란 역시 일찌감치 비행기 티켓을 끊어놓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유해란, 안나린 등 참가 선수들 대부분은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반면 장하나(28) 박현경(20) 안송이(30) 박민지(22) 이소미(21) 등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귀국 후 자가격리 등을 고려해 출전권을 반납했다. 코로나19로 올 시즌 국내에 주로 머물렀던 ‘미국파’ 유소연(30)과 김효주(25)의 선택도 엇갈렸다. 23일 이미 출국한 유소연은 VOA 클래식에서 컨디션을 점검한 뒤 US여자오픈에 나선다. 그는 2011년 US여자오픈 우승자다. 반면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상금왕 등 5관왕을 차지했던 김효주는 불참을 선언했다.하나파워볼

1998년 박세리(43)를 시작으로 9명이 선수가 총 10번 챔피언에 오르는 등 US여자오픈은 그동안 유독 우리 선수들과 인연이 깊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의 선택이 엇갈린 가운데, 난관을 무릎쓰고 도전에 나선 국내파들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뉴스엔 이해정 기자]

광희가 찐건나블리(나은 건후 진우)는 물론, 시청자 마음까지 저격하며 독보적 삼촌 캐릭터로 거듭났다.

11월 29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광희가 찐건나블리가 좋아하는 캐릭터, 무당벌레맨으로 변신해 등장했다.

광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당벌레 복장을 입고 가느다란 팔 다리를 휘적였다. 나은이가 “광희 삼촌 같은데?”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때마다 더욱 열심히 연기하고 변신했다. 초능력을 부려야 한다는 말에 입에서 무한대로 실을 뽑아내는가 하면 겁먹은 막내 진우를 위해 아기 무당벌레맨 복장도 선물했다.

무당벌레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나은이와 건후는 광희를 한눈에 알아봤다. 그도 그럴 것이 나은, 건후는 광희 삼촌과 지난해 짧은 스위스 여행을 함께한 사이이기 때문. 나은이는 당시 알프스 소녀로 변신했던 광희를 생생히 기억하는 듯했다. 그리워하던 광희 삼촌이 언제나처럼 재미있는 모습으로 등장하자 아이들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찐건나블리 반응만 좋았던 건 아니었다. 시청자들도 “광희는 언제나 열심이다”, “아이들과 놀아주려고 노력하는 모습 좋다”,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 등 ‘슈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광희 매력에 푹 빠졌다.

아이들은 물론, 시청자들 마음까지 사로잡은 광희의 필살기는 바로 노력. 아이들이 단번에 ‘잘생긴 삼촌’이라고 부르는 외모는 아닐지라도 광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변신해 사랑받는다. 시중에 파는 장난감을 사오는 대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선물을 건넨다. 온몸으로 아이들과 놀아주고 진심으로 행복해한다. 그 모습에 찐건나블리도, 시청자도 마음이 녹는다.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는 광희를 수식할 수 있는 말은 다양하다. 하지만 광희의 순수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표현하기에 ‘광희 삼촌’만큼 적절한 수식어도 없는 것 같다. “광희 삼촌”이라는 부름에 환하게 웃어 보이는 광희의 모습을 더욱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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