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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입력 2020.12.02. 18:04 댓글 993개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진인 조은산’, 2일 블로그에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 담화문 소개 / 검란(檢亂)에 침묵하는 문재인 대통령 겨냥한 것으로 풀이

2007년 12월28일 오후 청와대에서 회동하는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연합뉴스
2007년 12월28일 오후 청와대에서 회동하는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연합뉴스

상소문 형식의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관심을 받았던 ‘진인 조은산’씨가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을 언급하며, 지도자가 국민 앞에 어떤 소통의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강조해 사실상 검란(檢亂) 속 문재인 대통령의 ‘침묵 논란’을 겨냥했다.

조은산은 2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대통령의 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타결과 관련해 발표했던 대국민 담화문의 일부를 소개했다.

노 전 대통령은 담화문에서 “한미FTA는 시작 단계부터 우리가 먼저 제기하고 주도적으로 협상을 이끌어낸 것”이라며 “저 개인으로서는 아무런 정치적 이득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로지 소신과 양심을 가지고 내린 결단”이라며 “정치적 손해를 무릅쓰고 내린 결단”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FTA 협상이 반대론자들의 주장처럼 문제가 있는지 국회에서 전문가들의 책임있는 논의를 통해 객관적인 평가를 해주기를 제안한다”며 “정부도 국회에 나가 소상히 설명드리고 토론에 적극 응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은 “협상의 내용이 다소 모자라더라도 우리가 노력하면 얼마든지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며 “우리 모두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전하자. 힘과 지혜를 모아 다시 한 번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 내자”고 의지를 다졌다.

조은산은 이듬해인 2008년 일명 ‘광우병 파동’으로 촛불시위가 거셌을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발표했던 대국민 담화문 일부도 언급했다.

담화문에서 이 전 대통령은 “캄캄한 산중턱에 홀로 앉아 시가지를 가득 메운 촛불의 행렬을 보며, 국민들을 편안하게 모시지 못한 제 자신을 자책했다”며 “늦은밤까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수없이 제 자신을 돌이켜보았다”고 운을 뗐다.

이 전 대통령은 “저의 정치적 입장만을 고려했다면 주저하지 않고 받아들였을 것”이라며 “많은 갈등을 한 것도 사실이고,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급격히 떨어져 온갖 비난의 소리가 들리는데 제가 무엇을 위해 고집을 부리겠느냐”고 물었다.

그럼에도 이 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국익을 지키고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엄청난 후유증이 있을 것을 뻔히 알면서 그렇게 할 수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국민 여론이 불거진 상황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은 “이번에 얻은 교훈을 재임 기간 되새기며 국정에 임하고, 국민의 뜻을 받들며, 반대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조은산은 두 전임 대통령의 담화문을 언급한 뒤, “지도자의 자격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고 이러한 글을 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진보와 보수를 떠나 국민적 저항에 맞서 회피와 침묵으로 일관하기보다는 뿔을 들어 정면돌파를 선택한 어느 ‘남자들의 글’”이라며 “무엇보다 당당하다”고 이들 담화문에 의미를 부여했다.

조은산은 “구구절절한 변명도 좋고 궤변도 좋다”며 “최소한 침묵이 아닌, 권위를 내던진 지도자의 진실한 목소리를 국민들은 원한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등 헌정 사상 초유의 일에도, 문 대통령이 ‘침묵’한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맥락을 드러내듯 조은산은 “사상 초유의 검란에 대통령은 도대체 무엇하느냐”고 거듭 되물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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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배우 정우, 김병철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인간미가 느껴지는 입담부터 반전 돋는 개인기까지 매력 부자 면모로 안방을 취향 저격했다.파워볼게임

진지함과 스윗 애교를 오가며 찐 매력을 방출한 정우, 묵언수행을 찢고 ‘대유잼’ 퍼포먼스를 펼친 김병철, 예능 베테랑의 찐 입담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끈 딘딘, 트로트 가수 부캐 ‘성원이’로 성인가요계를 강타 중인 슬리피까지, 4인4색 게스트들의 ‘유쾌 상쾌’ 토크가 수요일 밤 웃음을 선물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배우 정우, 김병철, 가수 딘딘, 슬리피가 출연한 ‘이웃사이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페셜 MC로 갓 전역한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함께했다.

‘이웃사이다’ 특집은 예능 초보 정우, 김병철과 예능 베테랑 딘딘, 슬리피가 솔직 토크와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발칵 뒤집어 놓는 반전 매력으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며 장수 꿀잼 토크쇼의 매력을 뽐냈다. 이기광은 ‘군백기(군입대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차진 입담은 물론 김국진을 향한 애교 만발 볼 뽀뽀까지 선보이는 등 예능돌 다운 활약으로 웃음 화력을 더해줬다.

‘프로 홍보러’의 매력을 장착하고 예능에 출격한 정우는 ‘라스’ MC 김국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집을 보기 위해 매도인과 매수인의 입장으로 김국진의 집을 무려 세 번이나 방문했다고.

또 결혼 5년 차인 정우는 아내에게 몇 점 남편인지 물었더니 “’아직 전반전도 안 끝났는데 무슨 점수를 내’라고 하더라”라며 스스로 생각하기엔 “80점 남편”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5살 딸을 볼 때마다 감동을 느낀다는 정우는 “딸이 ’응답하라 1994’를 보며 아빠를 알아본다. 기분이 묘하다. 친구 같은 아빠가 되려고 노력 중”이라며 딸바보 아빠의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이와 함께 정우는 애교 장인 매력을 대방출하며 ‘홍보러’의 열정을 불태웠다. ‘이웃사촌’에 함께 출연한 김병철과 친해지려고 애교를 많이 부렸다며 촬영 비화를 공개한 정우에게 김구라는 “뽀뽀 이상이 나오느냐”고 도발했다. 정우는 김구라를 다정하게 백허그하며 “오랜만에 안아보네요”라는 멘트와 볼 뽀뽀로 애교를 뽐내, 현장을 후끈 달궜다.

배우 김병철은 ‘묵언 수행 토크’의 아이콘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예능 초보 김병철은 “평소에 말이 많지 않은 데다 4명 이상이 되면 누구에게 이야기할 지 모르겠더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성과 만날 때도 어떤 말을 건네야 할 지 한참을 고심하는 스타일이라는 것.

하지만 김병철은 물구나무를 서며 절을 하는 ‘절 끝판왕’인 ‘그랜절’부터 광고 속 장면을 패러디한 요염폭발 의자 퍼포먼스 무대까지, ‘샤이 가이’에서 반전의 ‘예능 요정’으로 변신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예능 베테랑답게 ‘웃음 텐션’을 이끈 딘딘은 최근 화제가 됐던 가수 겸 배우 조현영과의 과거 교제 사실을 해명해 눈길을 모았다. 딘딘은 2주 동안 사귀었다는 사실만 부각돼 오해를 받았다며 “중3 때 짝꿍이 됐는데 당시 2주 동안 사귀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조현영과의 ‘우결(우리 결혼했어요)’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예능 야망꾼의 매력을 드러냈다.

또 딘딘은 미담에 집착하는 이유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하고, 이웃사촌이자 절친인 슬리피와의 우정을 자랑했다.

슬리피는 트로트 가수 부캐인 ‘성원이’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슬리피는 “성인가요 시장에서는 ‘성원이’라는 이름이 어느 정도 알려졌다. 오히려 슬리피를 모른다”고 밝혔다. 특히 “영탁 씨가 곡 비도 받지 않고 곡을 줬다. 뮤직비디오 조회 수도 100만 뷰를 넘었다”며 신곡 ‘돈 때문이야’ 탄생 비화와 영탁 미담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구성진 보이스로 신곡을 열창, 실력파 트로트 가수임을 증명하는 한편, 생계형 기획사 대표로 살아가는 짠내 에피소드와 딘딘과의 찐친 케미 토크를 대방출하며 재미를 더했다.

다음 주 ‘라디오스타’는 바비킴, 개코, 송소희, 적재가 출연하는 ‘쇼! 음악 언저리’ 특집이 예고됐다.

/ hsjssu@osen.co.kr

[스포츠경향]
기뻐하는 라이프치히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이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가 바샥셰히르(터키)에 극장승을 거두며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라이프치히는 3일(한국시간) 터키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5차전 원정경기를 4-3로 이겼다.

이로써 라이프치히는 3승2패(승점 9)로 2위로 도약하며 16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승점 동률이며, 3위 파리생제르맹(프랑스)을 승점 3점 차로 따돌렸다.

11월 A매치 기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황희찬은 이후 재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이번 원정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라이프치히는 전반전 유스프 포울센과 노르디 무키엘레의 연속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이르판 카흐베지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다니 올모가 후반 21분 추가골을 터뜨려 달아났다.

그러나 카흐베지가 정규시간 5분을 남겨두고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동점이 됐다. 집중력을 살린 라이프치히는 후반 추가시간 알렉산더 쇠를로트의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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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의 현우와 지주연이 단둘이 100일 여행을 떠나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2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우다사3’)에서는 현우, 지주연 커플의 100일 기념 경주 여행이 공개됐다. 특히 숙소로 돌아와 둘만의 밤을 보낸 두 사람은 과감하게 애정을 표현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파워사다리

야식으로 복분자주와 막대과자를 고른 두 사람은 “우리의 관계를 측정해보자”며 막대과자 게임을 했다. 이어 온수풀에 들어가 초밀착 스킨십을 하며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현우는 배영을 가르쳐주던 지주연을 번쩍 안아들기도. 지주연은 “꿈속에서 물놀이하는 기분이었다”고 돌이켰고, 현우는 “선생님이 섹시해서 그랬다”고 의미심장한 말로 장난을 쳤다.

그리고 현우는 지주연을 향해 노래를 부르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현우는 “진행은 돼가? 나는 도대체 너에게 어디까지 왔을까”라고 물었고, 지주연은 “자기야. 내가 그런 말을 했었잖아. 누군가를 만나는 게 항상 부담스러웠다고”면서 과거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주연은 “아직도 생각이 너무 너무 많아. 그런데 어떤 이성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된 게 오랜만인 것 같기는 하다”고 고백해 이들의 마지막 고백과 최종선택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국배드민턴 남자단식의 기대주 전혁진(25·요넥스)이 다시 국가대표의 꿈을 불태우고 있다.

한국 배드민턴 기대주 전혁진은 2년 간 무릎부상으로 인해 코트를 떠나 있었다. 시련을 딛고 더 단단해진 그의 꿈은 건강하게 가장 좋아하는 배드민턴은 오랫동안 하는 것이다. 강진 |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한국 배드민턴 기대주 전혁진은 2년 간 무릎부상으로 인해 코트를 떠나 있었다. 시련을 딛고 더 단단해진 그의 꿈은 건강하게 가장 좋아하는 배드민턴은 오랫동안 하는 것이다. 강진 |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2014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단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배드민턴을 이끌 기대주로 꼽혔던 전혁진은 2018년 3월부터 2년 3개월여 동안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인해 배드민턴코트를 떠나 있었다. 무릎을 굽히는 동작에서 발생하는 통증이 그를 괴롭혔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상이어서 더 답답했다. 전혁진은 “뼈가 부러지거나 인대가 끊어졌다면 명확하게 어디를 치료하거나 수술해야 할지 알 텐데, 병원 검진에선 매번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선 괜찮다는데 너는 왜 아프다고 하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너무 답답했다”고 토로했다.

여러 병원에서 수차례 검사를 받고 재활센터도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답은 같았다. 가장 답답한 이는 전혁진 본인이었다. 그는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배드민턴인데, 할 수 없게 되니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여름 외국에서 공부를 해온 트레이너 선생님을 만났다. 해외에선 나와 비슷한 사례가 있다더라. 그 후부터 선생님의 지도로 재활을 해왔다. 인대가 끊어지거나 뼈가 부러진 것이 아니니까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7월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일반부)를 통해 코트로 돌아온 전혁진은 지난달 전남 해남에서 열린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실업팀 입단 이후 첫 우승이자, 2017년 여름철종별대회 남자 대학부 단식 우승 이후 첫 우승이었다.

전혁진이 2일 강진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단식 8강에서 이현민을 맞아 서브를 넣고 있다. 강진 |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전혁진이 2일 강진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단식 8강에서 이현민을 맞아 서브를 넣고 있다. 강진 |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전혁진은 2일 전남 강진군 강진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 전국실업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6일째 단식 8강전에서 이현민(당진시청)을 세트스코어 2-1(13-21 21-12 21-9)로 누르고 4강에 올라 또 한번의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그는 “2년 3개월간 경기를 뛰지 못했기 때문에 감각과 체력이 떨어져 있는데, 운이 좋아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못 뛰는 동안 배드민턴이 더 소중해졌고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더 느끼게 된 것 같다. 건강하게 오랫동안 내가 좋아하는 배드민턴을 하고 싶다. 곧 국가대표 선발전(18~23일)이 있는데, 잘해서 다시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진 |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저작권자(c)스포츠동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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