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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 허가할듯
“백신 안정성 양호…인종·성별 가리지 않아”
이르면 연내 접종…팬데믹 게임체인저 될까
트럼프, 코로나 백신 접종 ‘아메리카 퍼스트’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접종한 90세의 마거릿 키넌 할머니가 휠체어에 탄 채 코번트리의 대학병원 복도를 지나가며 의료진의 박수를 받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의 연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미국 보건당국이 제약업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긴급 승인 지침에 부합한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다. 세계 최초로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 이어 미국 역시 백신 대열에 합류하는 셈이다.

FDA “화이자 백신 승인 지침 부합”

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 데이터를 확인한 문서를 공개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FDA의 이같은 판단은 백신·바이오 약제 자문위원회(VRBPAC)가 오는 10일 회의를 앞둔 가운데 나왔다. VRBPAC는 백신의 사용 허가 여부를 FDA에 권고하는 조직이다.

FDA 문서에 따르면 백신의 면역 효과는 2차 접종(화이자 백신은 2회 접종 필요) 최소 7일 후 95%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에 화이자가 알린 3상 임상시험 최종 결과와 일치한다. FDA는 이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백인, 흑인, 라틴계뿐 아니라 남녀 모두에 높은 효과를 보였다는 게 FDA의 평가다. 그러나 FDA는 현재 16세 미만, 임산부, 면역 체계가 손상된 이들에 대해서는 아직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을 동시에 전했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을 경우 1차와 2차 사이에는 예방률이 52.4%를 보였다. 다만 1차와 2차 접종 사이에 나타난 효능은 단일 접종 예방률에 대한 결론을 뒷받침할 수 없다고 FDA는 지적했다.

FDA의 이같은 문서는 사실상 미국이 백신을 허가하려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허가는 VRBPAC가 먼저 권고안을 확정한 뒤 FDA가 사용을 승인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로이터는 “FDA가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며 “16세 이상 미국인이 조만간 백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고 했다.

이 때문에 이르면 연내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80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접종에 들어간 영국에 이어 미국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코로나19 백신 ‘워프 스피드 작전’의 최고책임자인 몬세프 슬라위는 최근 “11일까지 화이자 백신을 승인했으면 한다”고 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FDA가 백신을 공식 승인하면 초기 물량을 수시간 내에 배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첫 주 목표는 640만명분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갈수록 악화하는 가운데 ‘게임체인저’ 백신에 대한 미국인들의 기대는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 이날 화이자와 바이오엔티크 주가는 각각 3.20%, 1.92% 올랐다.

트럼프, 미국인 우선 접종 행정명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에 맞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두고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쳤다.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백신 최고회의’에서다. 그는 “미국인들이 미국 백신을 접종할 우선권을 가지도록 보장할 것”이라며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면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할 것이라는 입장까지 전했다. DPA는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안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물품을 생산기업의 손실 발생 여부와 상관없이 우선 조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국 백신 제조업체들이 이미 다른 나라들과 배급 계약을 한 상황에서 행정명령을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 불분명한 와중에 나온 언급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백신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는 미국 내 여야간 이견이 없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취임 후 100일 이내에 최소 미국인 1억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인구는 3억3000명 남짓이다.

그는 “효율적인 대규모 백신 접종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가 자금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공화당과 민주당에 코로나19 추가 부양책 타결을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백신 최고회의’에 참석해 미국인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제공)

강용석, 경찰에 체포돼 조사 받고 귀가
“文정권 탄압 본격적으로 시작된 느낌”

7월 12일 강용석(앞) 변호사 등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관계자들이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에서 서울특별시장 기관장 금지 가처분 신청을 위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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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명예훼손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귀가하면서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판을 하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체포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9일 경찰에 따라면 강 변호사는 전날 오전 11시 5분쯤 자택에서 체포돼 서울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뒤 오후 7시 10분쯤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강 변호사는 체포 당시 식빵을 먹고 있었고, 가세연은 강 변호사가 빵을 먹는 도중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강 변호사는 3월 가세연에서 문 대통령과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악수를 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천지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시기였다.

당시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악수한 사람은 이 총회장이 아닌 최연철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이라고 반박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강 변호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우파 유튜버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 8일 강용석 변호사가 빵을 먹는 도중 경찰에 체포됐다며 올린 사진.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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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변호사는 이날 서울경찰청사를 나서면서 취재진에게 “인정하기 힘든 혐의를 갖고 체포영장을 발부해 국회의원에 변호사 출신인 저를 이렇게 아침부터 잡아서 저녁까지 감금해 놓을 수 있느냐”며 “문재인 독재정권의 탄압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강 변호사는 가세연에서 이에 대한 사과방송을 했었다며 “당시 많은 언론이 이만희 사진이라고 한 사진인데, 그걸 보도한 언론들은 고발을 안 하고 저희만 특별히 고발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경찰은 강 변호사가 네 차례나 출석 요구에 불응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이에 대해 “온갖 사람들이 고발해서 걸려있는 사건이 수십 건 되는데 경찰·검찰이 부른다고 다 나가면 가세연 업무를 할 수 없다”며 “우파 유튜버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이라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석방 당시 라이브 방송 중이던 가세연에 “일단 집에 가서 먹던 빵마저 먹어야”란 메시지를 보냈다. 가세연은 이날 앞서 유튜브를 통해 강 변호사 체포 당시 상황을 전했다. 가세연은 강 변호사의 부인이 보낸 사진이라며 식탁 위에 먹다 남은 빵 사진을 공개했다.

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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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오윤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유진이 예측 불가능한 행보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드라마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했다.파워사다리

지난 8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13회에서는 오윤희(유진)의 블랙 아웃된 기억이 떠오르며 민설아(조수민) 사망당일 오윤희가 민설아를 만났던 사실을 기억해냈다.

이날 방송에서 윤희는 로건 리(박은석)와 대화를 나누던 중 민설아의 이야기를 하게 됐다. 윤희는 설아에 대해 “제 딸아이랑 동갑이어서 그런지 그 아이 생각하면 아직도 맘이 아파요. 부모만 있었어도 그렇게 죽진 않았을텐데…”라며 죽은 설아를 안타까워했다.

이어 술에 취해 헤라팰리스로 돌아와 엘리베이터에 오른 윤희는 층수가 적힌 버튼을 누르다가 문득 잊어버렸던 기억을 떠올렸다. 민설아 살인사건 당일의 선명한 기억이 떠오른 것. 그날 윤희는 술에 취해 엘리베이터를 탔고, 멈춰진 층에서 정신없이 내리다가 설아와 부딪혔다. 네가 여기에 왜 있냐고 묻는 윤희에게 “헤라팰리스 사람들이 절 죽이려고 해요. 무서워요 아줌마. 제발 도와주세요. 저좀 살려주세요. 아줌마!!”라고 말하는 설아의 모습은 살인사건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가 있음을 짐작케 했다.

앞서 지난 3회 방송에서 윤희는 피 범벅된 손으로 잠에서 깨어나 전날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한차례 민설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의심을 받았던 터. 하지만 헤라팰리스 사람들이 설아를 욕할 때 혼자만 편을 들어주거나, 고깃집 주인에게 제대로 아르바이트비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설아 대신 주인에게 항의하는 등 유일하게 설아를 따뜻하게 대해준 것도 윤희였기에 그녀가 민설아의 죽음에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설아가 죽던 날 윤희가 왜 설아를 만났는지, 설아는 왜 윤희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했는지, 떠오른 윤희의 기억처럼 헤라팰리스 사람들이 민설아의 죽음에 연관이 있는지, 오윤희를 중심으로 펼쳐질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유진은 ‘펜트하우스’를 통해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실시간으로 요동치는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의 변화와 쉽게 납득할 수 없는 행보들을 깊은 눈빛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캐릭터의 서사를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다. 강렬한 눈빛과 처절한 감정 연기로 극의 중심에 선 유진이 펼칠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진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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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좌절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조 3위를 확정지으며 유로파리그로 떨어졌다.

맨유는 라이프치히에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이후 2골을 넣으며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동점골이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패배로 끝났다. 맨유는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지 못했고 이제 유로파리그에서 일정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후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너무 늦게 시작했다. 훌륭한 정신력을 갖고 다시 만회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와 달리 3골을 내주고 다시 돌아갈 수 없었다. 우리는 끝내는 행운이 없었고, 마지막에 있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파워볼사이트

이어 “물론 우리가 충분했다고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물론 어려운 조였고 가장 큰 패배는 이스탄불 원정이었다. 그것이 우리가 가져가야만 했었던 승점을 잃었던 부분이다”라며 바샥셰히르전 패배가 16강 탈락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솔샤르 감독은 “오늘 우리는 졌지만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오는 크로스를 막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우리는 그저 그것을 걷어내지 못했다. 축구선수는 본인 스스로에게는 미안함을 느낄 수 없다. 오늘밤은 몇 분 동안은 미안함을 느끼고 다시 토요일 중요한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포그바 에이전트의 행복하지 않다는 발언의 대해서는 “포그바에게 행복한지, 아닌지 물어봐야 한다. 나는 포그바를 대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훈련을 열심히 했다. 포그바는 자신의 경기력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은 이적에 대해 논의할 시간이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 KB손해보험 노우모리 케이타 ⓒ 곽혜미 기자[스포티비뉴스=장충, 김민경 기자] “케이타가 못한 게 아니다. 우리 선수들이 그렇게 못한 게 아니었다.”
이상열 KB손해보험 감독은 8일 우리카드전에서 0-3(21-25, 20-25, 19-25)으로 완패한 뒤 심란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1위 팀의 자존심을 구기는 결과였기 때문. 강한 서브로 우리카드를 흔들어 보려 했지만, 오히려 상대의 강서브에 리시브 라인이 무너지면서 시종일관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주포 노우모리 케이타는 24점을 뽑으며 고군분투했다. 다만 범실이 13개로 많았다. 서브 범실은 온전히 케이타의 실수지만, 공격 범실은 리시브가 안 되거나 어렵게 토스된 까다로운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 감독이 “케이타가 못한 게 아니다”라고 두둔한 이유다.하나파워볼
그렇다고 이해하고 넘어가긴 어려운 답답한 경기력이었다. 이 감독은 “사실 우리팀 구상에 고민이 많다. 선수들이 들으면 심란하겠지만, 우리 팀도 변화를 주긴 줘야 한다. 변화를 주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서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 감독으로서 이제 바닥이 드러났다. 선수들 기를 많이 살려줘야 하는데, 시즌 중이라 기를 살리는 방법을 구상하는 게 쉽지는 않다.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조금 더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주전 선수 구성에 변화를 주는 모험을 펼칠 수도 있다고 했다. 이 감독은 “지금 선발로 나오는 선수들이 가장 괜찮은 선수이기에 나오는 것이다. 거기에 변화를 주는 것은 모험인데, 모험을 걸 타이밍이 언제쯤인지 보고 있다”고 밝혔다. 모험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이르다며 말을 아꼈다.
KB손해보험은 이미 기대 이상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10승4패 승점 28점으로 선두다. 2위 대한항공과 승점 3점차라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선수들이 코트에서 치열하게 싸운 덕에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다.
이 감독은 “우리가 1위를 할 것으로 생각한 사람이 있을까. 거의 0%였다. 예상 못 한 1위를 달리고 있다 보니까. 감독이 처음에 KB손해보험을 맡아서 ‘어떻게 해야겠다’고 생각한 게, 너무 잘 나가다 보니까 모험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있다”고 되돌아본 뒤 “그래도 아직은 1위니까. 다음 대한항공전이 고비일 것 같다”며 자리를 지켜나가기 위한 고민을 더 깊이 있게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장충,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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